정치일반

산림엑스포 내년 9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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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개막→9월로 연기하기로
산불, 강풍 등 안전 고려해 결정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랜드마크인 솔방울 전망대.

내년 5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9월로 4개월 가량 연기된다.

강원도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엑스포 일정 연기를 안건으로 한 서면 이사회를 진행한다.

산림엑스포는 내년 5월4일부터 6월6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내년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로 4개량 가량 연기한다.

매년 5월 산불위협이 최고조에 달하는 점, 동해안의 고질적인 봄철 강풍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우려, 9~10월 단풍철 개최 시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당초에는 올 5~6월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내년 5월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 연기다.

전진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사무처장은 “9~10월은 산불, 태풍 등이 거의 없는 시기로 실무적인 분석과 함께 강원도의회, 개최 4개 시·군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들어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주 개최지인 고성군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속초, 인제, 양양의 부 행사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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