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21일부터 강원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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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4월21일부터 12월3일까지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접경지역 5개 군 비무장지대(DMZ)에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6개 코스를 전면 개방한다. 올해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비무장지대·민간인통제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자유와 안보,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테마노선으로 운영한다.

철원코스는 백마고지 전적지(6·25 전쟁 시 국군과 중공군 간 격전지) 체험, 화천은 대한민국 최고 높이(1,178m) 백암산 케이블카 탑승, 양구는 선조들의 금강산 여행 필수코스 두타연 탐방 등이 가능하다. 인제코스는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할 수 있고 고성은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금강과 금강산을 가까이 조망할 수 있다.

각 코스는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구간으로 구성되며 구간 대부분은 참여자의 안전 확보와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고, 일부 구간에서는 직접 걸으며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평화의 길’ 홈페이지(www.dmzwalk.com)과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고있다.

모든 노선은 참가 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며 무단 불참 방지를 위해 참가비(1인당 1만원)를 받지만 지역상품권 등으로 환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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