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고성군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송지호에서 어린이날 기념 ‘사랑 나눔 천사 걷기대회’가 열렸다.
고성군은 코로나19 팬데믹을 벗어나 3년 만에 맞이하는 ‘5월 가정의 달’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간성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일 오전 11시 고성종합체육관 식당동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거진읍·죽왕면 복지회관과 현내면 초도2리, 철통리마을회 등 읍·면별 마을회에서도 경로잔치를 다채롭게 진행했다.
지난 4일에는 고성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송지호 철새 관망타워 일원에서 ‘사랑 나눔 천사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아이들은 걷기대회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사랑 나눔 실천의 하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위한 모금에도 참여했다. 기부금은 오는 9일 고성군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고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제5회 고성군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려 아이들이 다양한 공연 관람과 소방관, 경찰, 군인 직업 체험, 에어바운스 등의 놀이시설을 즐겼다.
달홀 영화관에서는 5~6일 이틀간 어린이날 기념으로 무료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팝콘을 제공했다.
오는 15일에는 간성향교 주관으로 경동대학교에서 ‘제51회 성년의날’ 기념행사로 만 19세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가 진행된다.
이어 19일 오전 11시에는 농협은행 고성군지부 앞에서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부부’라는 주제로 관내 부부들이 참여해 꽃다발을 만들어 배우자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부부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함명준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