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화진포관광지 내 이용객 편의 증진 및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진포 관광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화진포 관광커뮤니티센터는 화진포콘도 주변 ‘화포리 596번지’에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200㎡, 연면적 56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전망휴게소, 작은 도서관, 세미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 건축설계공모 공고를 냈고, 지난달 19일 건축설계 공모 제안서 심사위원회에서 우수 제안사를 선정했다. 이후 건축 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화진포 관광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국내외 관광객에게 주요 관광명소 및 숙박시설, 교통편 안내 등 관광안내소 기능이 확대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화진포 관광커뮤니티센터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소통·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성군 관광객은 1천3백만명으로 3년 연속 1천만명이 넘었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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