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달홀문화센터에서 ‘DMZ 문화예술삼매경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명파리 소재 아트호텔 ‘리 메이커(Re:maker)’를 중심으로 관광 트랜드에 맞춘 고성관광의 활성화와 중장기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화자원 기반의 주민주도 마을여행, 공정여행에 대한 이슈를 발굴할 예정이다. 포럼의 주제는 ‘고성관광의 미래, 로컬에서 찾다’로 지역 문화자원과 주민참여를 중심으로 새로운 고성여행을 제안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문화예술을 활용한 관광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권 대표는 관광10선 강원권역 PM으로 문화예술과 관광분야에 대한 이해가 높은 문화기획자다.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는 MZ 세대의 여행트랜드를 로컬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이 대표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혁신가 사업의 전문가PD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청년과 고성관광의 연결을 제안할 예정이다. 강경환 문화기획자는 고한 18번가 마을호텔의 제안자로 그 과정과 흐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고재열 여행기획자가 고성의 평화관광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고성관광의 미래에 대한 상상부터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로 주목받는 고성 관광이 지역자원과 주민주도, 공정여행의 관점에서 재구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고성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현장참여는 고성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고성문화재단 033-681-0105>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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