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산으로 간 명태>가 강원도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위해 발굴하는 ‘1시군 1대표 공연’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도내 시·군별 대표공연을 발굴해 2024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선보이고,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으로 간 명태>는 고성군이 고성문화재단과 함께 고성 어로요를 현대적 음악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주요음악은 고성 어로요의 선율을 바탕으로 하며, 어로요 보존회 회원들과 지역 연극배우가 대형 캐릭터 인형을 등장시키는 판타지 음악극이다.
작품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된다. 현재 시놉시스만 나와 있는 상태이며 작곡과 안무, 작품 구성을 마무리한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연습에 돌입한다. 연출과 극작은 임오섭 수원시민뮤지컬단 상임연출이 맡았다.
오는 10월 고성명태축제 행사장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한 후 11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기원 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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