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의 5번째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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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벚꽃명소로 유명한 고성군 간성향교에서 아이와 추억을 남깁니다.
아이가 태어난 2020년부터 한해도 빼먹지 않고 같은장소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매년 사진을 찍으면서 지난해 사진들을 돌이켜보면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도 볼 수 있어서 좋고
우리가족만의 추억의 장소가 변함없이 예쁘게 유지되어서 더 좋습니다.
게다가 저는 고성토박이라서 제가 지금 아이만할때 엄마아빠 손잡고 벚꽃구경을 가던 장소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가올 내년 봄에도 여전히 아름다울 간성향교에서 여전히 사랑스러운 제 아이와 함께
또 한장의 추억을 남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