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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일상다반사 담당자의 주인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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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종
만수(고양이)
생년월일
3살 추정
이름에 담긴 의미
첫인상부터 뭔가 세보이는 모습이었어요.
포스가 줄줄 흘러넘쳤달까...
막 예쁘고 귀여운 이름보다는 동네 건달같은 느낌이 강해서 만수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었어요 :)
행동도 이름따라 간다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성격도 만수 같습니다..하하하
세상 마초냥이에요.
처음 만나게 된 계기
고양이 개 한번도 키워보지도 않을뿐더러 길에서 보이는 아이도 한번도 챙겨본적이 없었어요. 그냥 막연한 꿈처럼 언젠간 나도 고양이나 개와 함께 살고싶다는 꿈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출근하던 어느날 차 앞으로 검은 물체가 휙 지나가더라고요.
고양이였어요. 털도 길고 새까만 고양이..
흔히 길에서 보이던 모습이 아니라서 유기묘인줄 알았습니다.
유기묘는 길에서 살 수 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홀린듯이 챙겨주게 되더라고요.
건물 뒤편 풀숲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라서 그쪽에서 밥을 주면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밥을 주다보니 날이 추워보여 집도 만들어 주고 매일매일 창문으로 만수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던 어느날... 최고의 한파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어떻게든 잡아야 겠다하고... 포획틀을 빌려서 잡게 되었어요.
병원에 델고가보니 놀랍게도 유기묘도 아닌 야생에서 자라온 야생고양이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허허허...
중성화도 되어있지 않고 건강상태도 나빴어요..
그래서 케어하고 우당탕탕 지내다보니.. 사람을 극도로 싫어하던 고양이가 집사 껌딱지가 되었습니다!
특별한 습관
엄청난 밥돌이에요.
야근을 하거나 약속이 있어서 집에 늦게 가면... 밥을 제때 못주니...호랑이에 빙의되어 분노를 표출합니다... (정말 살벌해요)
또는 늦잠을 자서 아침을 제때 안주면 자고있는 집사 명치를 밟고 울어요..
몸무게도 8키로짜리 덩치 큰 고양이가.. 발로 명치를 누르니 아프더라구요 흑흑
고양이 치고는 은근히 둔한 면이 있어요!
고양이들은 입맛이 예민해서 사료도 가리고 약도 잘 안먹는다는데,
우리 만수는 밥도 바꾸면 머 바꾸는대로 다 잘먹고... 약도 밥에 잘 섞어주면 가리는것 없이 잘 먹어서 효묘라고 늘 하고다녀요.
최애장소
집냥이가 되기 전에는 달홀문화센터 사무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위치로.. 재단과 큰 길 사이에 풀숲이 있는 언덕이 있었는데 매일매일 그곳에서 낮잠을 잤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한번씩 안보일때는 달홀공원을 산책하고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답니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라 이제 밖을 못나가는 집고양이가 되어서...지금은 그냥 집사 옆이면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혼자있을때는 창밖에 보이는 선반에 올라가서 바깥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요.
고성에 바란다!
초보집사라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반려인의 커뮤니티가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길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 대한 인식이 좋아 졌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어요.
이전과 달라진 일상
책임감이 생기고 부지런해졌습니다.
밥줘야해서 주말에도 늦잠을 잘 수 없어요.
매일매일 귀여운 얼굴을 봐서 내면에 쌓인 분노가 줄었어요.
반려동물이 말한다!
"인간아 밥줘라."
반려동물은 나의 00이다
반려동물은 나의 숙제다.
아직 친해지는 과정을 거치고 있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성문화재단 작성일 25-06-17 17:50

문화 반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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