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고성살이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안고 찾았던 건봉사
본문
1. 오늘 소개해주실 장소의 이름과 주소는 무엇인가요?
건봉사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건봉사로 723)
2. 이곳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고성으로 이사 와 친구가 없을 때 찾아갔던 곳이에요. 고성의 명소들을 찾아다니며 고성과 친해지기 중이었는데 숲이 우거진 진입로가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6.25 한국전쟁 때 사찰이 거의 소실되고, 복원이 진행되던 중이라 경내에 들어섰을 때는 조금은 쓸쓸하고 고요한 느낌이었습니다.
3. 이곳에 앉아 있으면 어떤 소리나 냄새가 나나요? 혹은 어떤 풍경이 가장 먼저 보이나요?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가 드립니다. 3월 말에는 벚꽃이 예쁘게 피어 있고, 중간중간 개나리도 피어 있어요.
4. 여기서 했던 일 중 가장 기분 좋았던 작은 순간 하나만 들려주세요.
떨어지는 벚꽃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가만히 들여다봤던 기억이 납니다. 따뜻한 바람을 맞으며 손바닥 위 벚꽃을 보며, 앞으로의 고성살이를 기대했던 것 같아요.
5. 나에게 이 장소는 한 마디로 'OOO'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에게 건봉사는 '출발'이다. 고성살이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던 곳이라서요. :-)
6. 몇 년 뒤 다시 이곳을 찾았을 때, 이 장소가 변하지 않고 꼭 그대로였으면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복원된 사찰 건축물들에 세월이 잘 스며들고, 경내 국가유산들도 잘 보존되길 바랍니다. 매년 봄마다 벚꽃이 예쁘게 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