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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주제) | [지난회의]손자와 가까워 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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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 (문화반장) |
성명 |
윤*학 |
회의일시 |
2024-06-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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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소 |
화포리마을, 화포리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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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접수기간 |
06-01 09:00
~
06-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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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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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 나온 이야기 | 집에서만 같이 있으면 나눌 화제거리도 막연하여 손자와 함께 화진포습지공원을 돌았습니다. 휴대폰만 하던 손자는 생각보다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흐믓하였습니다. 같이 우렁이도 잡고 다슬기도 잡았습니다. 화진포가 되살아 나고 있었습니다. 저도 요근래 이렇게 큰 우렁이는 처음 본듯합니다. 다슬기, 우렁이가 어디에서 자라고 먹이는 무엇인지 인터넷에 같이 찾아보기도 하고 아이는 흥미가 있는지 목소리도 커지고 엄청 적극적이였습니다. 아이가 이런 체험을 좋아하는줄 몰랐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힘든일은 없는지, 학교생활은 어떤지, 누구와 친한지..걷는동안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작은통에 돌맹이를 넣어주고 그 위에 다슬기와 우렁이를 올려놓고 가만히 기다려보았습니다. 움직이더군요. 아이는 신기해했습니다. 그리고 늦은 저녁, 자전거도 가르쳐주었습니다. 뒤에서 넘어지려하면 중심을 잡아주고 나는 손자를 믿고 손자는 저를 믿으면서 참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상에서 이렇게 일부러 시간내서 활동하기가 참 어려운데 이런좋은기회가 생겨 너무도 잊지못할 추억한페이지를 만든거 같습니다. 간만에 손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표정도 밝아졌네요. 손자와 함께 이런시간을 자주 갖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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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 |